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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트를 오픈했습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첫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고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룰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4월 30일 목요일은 <부처님 오신날>, 5월 1일 금요일은 <근로자의날>, 5월 5일 화요일은 <어린이날>이니 사실상 직장인들은 5월 4일에 월차를 하루만 쓰면 약 6일 정도를 쉴 수 있습니다. 혹시 정말 좋은 직장에서 근무해서 5월 4일, 6일, 7일, 8일에도 연차를 쓸 수 있다면 아마 10일은 쉴 수 있겠네요. 이런 황금연휴가 곧 시작될 예정인데 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풀 꺾인 지금, 여행 수요는 얼마나 증가했을까요?







이것저것 조사해보니 "그냥 증가한다" 정도가 아니라 여행수요는 과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이미 지금도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80% 정도 수준까지 운항횟수를 복구하고 있었는데요. 연휴 때부터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없었던 지난해 5월과 비슷하게 운항횟수를 만들겠다는 곳이 많았습니다. 상황은 열차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미 하행선에 해당하는 경부, 호남, 전라 KTX는 29일 저녁이나 30일 오전 시간대의 좌석이 매진된지 오래였습니다. 








덕분에 방역당국은 비상에 걸렸습니다. 5월 5일까지는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고 일부 시설들에 했던 운영 자제 권고 등이 여전히 유효한데도 황금연휴에는 대부분이 무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어 그동안의 성과가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인거죠. 예전에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던 싱가포르도 개학을 강행하는 등 방심한 사이에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거 혹시 알고 계신가요? 부디 방심하지 마시고 혼신을 다해 놀지 마시고(?) 휴식과 자기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밖에 나가실 일이 많겠지만 예방 철저하게 하셔서 건강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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